르노삼성 XM3 순정내비가 티맵? 9.3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눈에 딱!

르노삼성이 새롭게 선보인 쿠페형 SUV XM3.

9.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시원하게 자리 잡았다.

오늘 르노삼성의 새로운 쿠페형 SUV 'XM3'가 정식 론칭했다. 

사전계약 기간 동안 밸런스가 잘 갖춰진 섹시한 디자인에 자동변속기를 갖추고도 1,700만 원 후반대라는 착한 가격으로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때마침 정부의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한 개소세 인하 효과까지 더해져 1,719만 원부터 시작한다.

자동차 유튜브 채널 '모카' 김한용 편집장이 

XM3에 적용된 내비게이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6:30초)

금일 오전 한강에서 시승행사가 열렸고, 많은 자동차 유튜브 채널에서 관련 영상이 쏟아져 나왔다.

여기서 필자는 XM3에 9.3인치 대형 세로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것은 알고 있었지만 티맵이 기본 내비게이션으로 커스터마이징 해서 적용된 모습은 처음 보았다.

SK텔레콤의 완전통신형 커넥티드 내비게이션이 양산차에 적용된 것은 국내최초라고 하며, 티맵의 빠른 길 찾기 및 실시간 교통정보 자동 반영도 가능하다. 

운전자의 스마트폰 티맵에서 지정한 목적지를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전송하는 기능도 지원되며, 또한 스마트폰 테더링 없이 KT LTE망을 이용해 서버로부터 최신 정보 업데이트와 맵 스트리밍도 가능하다고 한다.

필자의 K3 실내 모습

8인치 태블릿에 티맵을 설치해 잘 사용하고 있다. 

딱 저 위치에, 저 모습으로 거치하기 위해 나름 오랜기간 고민했다.

지금 타고 있는 K3의 순정내비도 훌륭하지만 뭔가 2% 부족한 점을 보완하려고 8인치 태블릿에 티맵을 설치해 나름 잘 사용 중이다.

만약 지금 내가 다시 차를 구입한다면 이 티맵을 위한 태블릿 관련 비용도 절감되는 걸 테니 더 저렴한 가격에 잘 빠진 쿠페형 SUV를 마련할 수 있는 셈.

모카 김한용 편집장의 말처럼 르노삼성이 가격표에 자신들이 무슨 짓을 했는 지 깨닫기 전에 얼른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듯.

여성 또는 첫 차로서 매우 훌륭한 상품성을 갖춘 자동차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