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오너가 야간 스텔스 차량을 만난다면...

테슬라 순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with 포토샵) 

테슬라가 순수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을 내놓았다. 모두가 그랬듯 '헉! 저게 뭐야" 세상 처음 보는 디자인에 입을 다물지 못했고, 언빌 행사에 참가한 관중들은 열광했다. 유리가 깨지든 말든 선주문 20만 대를 넘어서며 살 사람은 다 살 모양새다. 

사이트에서 갤러리 사진들을 보며 이런 저런 상상을 해보던 중 테슬라라면 요런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해서 포토샵 놀이를 잠깐 해 보았다.

야간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를 나가보면 생각보다 전조등을 켜지 않은채 달리고 있는 일명 스텔스 차량들이 꽤 많이 보인다. 가로등이 밝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필자 또한 스텔스 차량에 식겁 한 적이 수차례다. 

고맙다, 미안하다, 잠깐 정차한다, 주차한다, 앞에 뭐 있다... 뭐 요런 정도는 만능 버튼인 '비상 깜빡이'로 해결된다지만 저런 스텔스 차량에게 '불 좀 켜라~ 응', 번호판이 안보일 정도로 똥침 놓는 뒤차에게 '제발 좀 떨어져줄래~' 등 뭔가 문장으로 표현해 줘야 할 법한 상황에선 어떻게 해야할 지 당황스럽다.

상상할 수 있는 건 뭐든 다 만들어보고야 마는 테슬라라면 사이버트럭 뒤 패널과 태블릿을 연결해 오너가 미리 입력한 문장을 송출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도 같은 데... 

자료출처 - 테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