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화보 사진은 니콘? 캐논? 소중한 EXIF 정보들

 

니콘? 캐논?

 

 

업무적으로 패션/뷰티 쪽 보도자료용 사진을 많이 받아보고 있다.

 

이때 일반 기사들은 웹용으로 리사이징된 것이 대부분이지만,
룩북, 카달로그 등 화보 기사용 사진들은 보정이 끝난 원본 사이즈의 파일도 상당수 받아볼 수 있다.

 

이런 원본 사진들은 EXIF 정보가 그대로 살아있어

다양한 장면에서 작가가 어떤 카메라, 렌즈, 설정 값을 사용했는 지 몰래(?) 훔쳐보는 나만의 재미가 있다.

그리고 이것은 나름 나에게 공부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 된다.

 

조금 놀라운 것은 패션/뷰티 쪽 사진들은 당연 캐논 천하일 거라고 생각했는 데, 니콘 쪽도 비중이 상당했다.

실제 EXIF 정보를 오픈하기 전에 캐논! 니콘! 이렇게 혼자서 점쳐보는 데

5개 중 2개는 틀릴 정도로 그 차이를 구분하기 어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