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컴퓨터2015. 10. 22. 19:38

 

 

뉴스 미디어에 공을 들이고 있는 페이스북.

 

 

개인화된 SNS 플랫폼의 대명사 페이스북.
요즘 사생활 노출 피로도, 도배된 광고기사 피드, 인스타그램등 뉴SNS의 추격 등으로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었다. 

 

하지만 10월 20일(현지시간), 최근 주요 IT업체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뉴스 서비스에 솔깃한 광고모델을 도입하고 소규모 테스트 중이었던 인스턴트 아티클(Instant Articles)서비스를 모든 아이폰 사용자에게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관련소식>
http://media.fb.com/2015/10/20/instant-articles-for-iphone/

 

 

 

 

참여한 미디어 업체도 다양하고 하루 수 천개의 기사가 인스턴트 아티클 포맷으로 퍼블리싱 된다.

 

 

 

번개 아이콘이 있는 기사는 인스턴트 아티클이 적용된 기사이다.

 

 

공유된 뉴스피드 기사에 번개 마크가 있는 것은 인스턴트 아티클이 적용된 기사다.
뉴스 데이터는 해당 미디어 서버 URL이 아니라 페이스북내 서버에서 바로 불러와지며
약 10배의 빠른 로딩타임을 보인다고 한다.

 

최근 설문에서 모바일에 링크된 기사가 6초 이내에 뜨지 않으면 읽기를 포기하고 뒤로 가기를 한다고 하는 데
나 또한 그런 패턴을 보이고 있었으니 뉴스 미디어에서 로딩 타임이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알 수 있다.

 

 

 

 

고품질 뉴스 읽기 경험을 보여주는 페이스북 인스턴트 아티클.

 

 

인스턴트 아티클의 매력은 단순히 빠른 로딩타임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 애플뉴스 키노트에서 보았던 아름답고 부드러우며 몰입감을 주는 고품질 뉴스 읽기 경험을 보여준다.

 

- NBC News는 스크롤시 비디오가 자동 플레이되며 흥미를 끈다.
- The Atlantic’s photo blog는 사진을 터치시 줌-인 되면서 고해상도 사진이 디바이스 틸트 방향에 맞추어 이동한다.
- BuzzFeed는 사진이나 비디오에 음성 코멘트를 얹어 추가 해설을 들을 수 있게 한다.
- The New York Times는 포토 갤러리를 스와이프 동작을 통해 멋지게 감상할 수 있다.
- National Geographic은 지오 태깅된 이미지를 인터렉티브 지도와 연동시켜 살펴보도록 하고 있다.

 

미디어 업체의 자체영업 광고는 100% 인정해 주는 정책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많은 뉴스 미디어가 참여하고 독자들은 고품질 포맷의 뉴스를
즐거운 사용자 경험으로 리딩할 수 있어 인스턴트 아티클의 향후가 주목된다. 


아이폰은 지금, 안드로이드는 올해 말 론칭이 예정되어 있다.

 

나 또한 지금은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인스턴트 아티클 서비스 때문이라도 사용을 시작해야 할 것 같다.

 

 

 

Posted by pdf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