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on 16. 맥(Quark)에서 PDF 만들기⑥-PS파일을 인베이더로 PDF 변환하기

# 2003~4년 PDF 포럼운영시 직접 작성한 원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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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베이더를 이용한 PDF 문서변환

앞 강좌를 잘 따라하셨으면 별다른 문제없이 양질의 PS출력파일이 생성되었을 것입니다.

이제 인베이더를 이용해 최종적으로 매킨토시 쿽에서 편집한 문서데이타(PS)를 PDF문서로 변환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다음 강좌를 천천히 따라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강좌에는 쿽익스프레스에서 만든 PS파일을 PDF로 변환할 때 적용되는 해상도 제한의 문제를 해결하는

노하우도 공개할 것이므로 깨끗한 PDF문서로 변환하고자 하는 쿽 디자이너에게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 PC용 인베이더 스탠다드 버전.
매킨토시 쿽으로 편집된 문서를 pdf로 변환할 때는 쿽과 아크로밧 사이에서 서체문제를 해결해 주는
인베이더(한빛소프트) 혹은 ezPDFgate(유니닥스)라는 프로그램이 꼭 필요하다.

-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는 프린터 포트에 연결되는 하드웨어 락이 반드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 PDF 작업옵션 설정하기
- 인베이더에서 지원하는 해상도(최대 200dpi)용 작업옵션과 고해상도(300dpi이상)용 작업옵션을 만들어 둡니다.

- '시작-설정-프린터'를 클릭.
아크로밧 디스틸러 드라이버를 선택하고 오른쪽 마우스 - '인쇄 기본 설정'을 클릭.

- 그림처럼 우측 하단 '고급'버튼 클릭

- 그림처럼 포스트스크립트 출력옵션을 '휴대성의 최적화'로 설정합니다.

※ 윈 95/98계열은 1. 시작-설정-프린터 클릭. 2. 프린터 드라이버를 오른쪽 마우스 클릭 후 등록정보
3. 포스트스크립트 탭의 출력옵션에서 '최적이식성-ADSC'를 선택하세요.

ADSC는 'Adobe Document Structuring Conventions'의 약자입니다.

문서의 각 페이지를 자체 포함 개체로 만들어주어 PS데이타를 다양한 프린터에 인쇄할 경우에 유용합니다.

- Adobe PDF설정 탭
1. 빨간테두리 부분을 그림과 같이 체크해제합니다.

(쿽에 사용된 서체정보를 인베이더에서 재해석 한 후 아크로밧 디스틸러로 전송해주어야 하겠죠.)
2. '설정 변환'에서 'eBook'을 선택하고 아래 '설정 변환 편집'을 클릭합니다.

'print'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좀 더 안정적이만 결과에 비해 용량이 커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eBook'옵션으로 했을 때 오류가 생긴다면 'print'옵션을 선택하고 아래과정을 진행하세요.

- 일반 탭에서 '호환성'을 Acrobat 5.0 (PDF1.4)으로 변경

- 압축 탭에서 빨간테두리와 같이 해상도값을 입력합니다.
200dpi를 초과하는 값을 입력하면 인베이더에서 '경고' 메시지를 냅니다.
출력해상도 200dpi를 넘어서는 비트맵 이미지는 200dpi로 리샘플링하라는 의미입니다.
수정하였으면 '확인'을 클릭

- 방금 변경한 값으로 새 작업옵션 이름을 정해줍니다.
필자의 경우 'ebeecom_color'로 해 주었습니다. '저장'을 클릭

- 새 작업옵션이 만들어 졌습니다. 이 옵션은 나중 인베이더에서 기본 작업옵션으로 사용하게 되며

비트맵 이미지는 저해상도로 변환되므로 일부 출력해상도가 높은 이미지는 리샘플링이 적용되어

이미지내 문자를 알아보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다음으로 저해상도 이미지를 고해상도로 바꾸기 위해 고해상도용 작업옵션을 하나 더 만들어보겠습니다.
'일반-설정변환'에서 eBook을 선택하고 '설정 변환 편집'을 클릭합니다.

- 호환성에서 Acrobat 5.0 (PDF1.4)를 선택

- 압축 탭에서 빨간테두리와 같이 해상도 값을 입력합니다.
'출력해상도가 300dpi보다 작은 이미지는 그대로 두고 300~450dpi사이의 이미지는 300dpi로 리샘플링하며

450dpi보다 큰 이미지는 450dpi로 리샘플링하라' 는 의미입니다.
수정하셨으면 '확인'을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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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해상도 : 이미지가 가지고 있는 가로/세로 각각의 총 픽셀 개수 (예, 디카 1024*768 이미지란 '가로 1024개의

픽셀, 세로 768개의 픽셀로 하나의 이미지를 구성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출력해상도 : 모든 비트맵 이미지가 다른 응용프로그램, 모니터, 프린터등 각종 출력장치로 보내질 때 가지는 해상도 값 (72dpi 해상도란 1인치(2.54cm)당 72개의 픽셀씩 배치해서 모니터, 프린터, 프로그램으로 출력해라는 의미입니다.

dpi는 dot(pixel) per inch의 약자로 '픽셀해상도/2.54cm=출력해상도' 혹은 '출력해상도*2.54cm=픽셀해상도'라는

공식이 성립됩니다.

예를 들어 가로 1024개의 픽셀을 가진 사진 이미지를 쿽등 프로그램에 불러와 1인치(2.54cm) 크기로 배치했다면

이 사진이 가지게 되는 출력해상도는 '1024/2.54=403dpi'정도가 됩니다. 2인치(5.08cm)크기로 배치한다면 '1024/5.08=201dpi'의 출력해상도를 가지게 됩니다.

하나의 문서에는 많은 이미지가 다양한 사이즈로 배치되고 각각 서로 다른 출력해상도 값을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출력해상도가 위 옵션에서 설정한 해상도 한계값을 넘어서게 되면 리샘플링(초과한 만큼 이미지 픽셀이 삭제됨)이

이루어 지며 pdf문서의 파일크기를 줄이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무조건 파일크기를 줄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닐 것입니다. 문서의 용도에 따라 때로는 용량이 커지더라도

고해상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압축에 리샘플링 적용으로 파일크기는 줄였으되 정작 사람이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손상이 되 버린다면 의미가 없겠지요. 특히 상업용, 기록 보존용, 교육용 등의 문서는 고해상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미지해상도와 출력해상도,옵션 적용 값, pdf파일 크기의 상관관계를 이해하셔서 네트웍 상황에 맞게

적절히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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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작업옵션 이름을 입력합니다. 필자의 경우 ebeecom_color_high로 해 주었습니다.
'저장'을 클릭

- 이 옵션은 나중 인베이더가 아닌 윈도우 아크로밧 디스틸러에서 고해상도용으로 직접

ps파일을 pdf변환할 때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확인'을 클릭

■ 인베이더에서 pdf변환하기

- 바탕화면의 인베이더 아이콘을 더블클릭하여 실행합니다.

- 인베이더가 실행됩니다. 프린터 포트에 락이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실행되지 않습니다.

- 우선 '환경설정'버튼을 클릭

- 정상적으로 설치되었다면 아크로밧과 아래한글이 설치된 경로가 정확히 설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 '파일추가' 버튼을 클릭

- 앞 강좌에서 각자 만들어 두었던 ps파일을 선택하고 '열기'를 클릭

- 6페이지짜리 쿽 문서에 약 25mb의 용량입니다.
작업옵션을 설정. 위에서 만들어 두었던 'ebeecom_color'를 선택합니다.

- '변환시작'버튼을 클릭

- 변환과정이 진행됩니다.

우선 쿽 문서에 사용된 서체를 분석하고 아크로밧이 인식할 수 있는 서체로 바꾸어 디스틸러 드라이버로 넘겨줍니다.

그림 하단 로그창에는 원본 문서가 pdf를 염두에 두고 편집한 것이 아니어서 몇 개의 영문서체는 인베이더가

지원하지 않는 서체가 사용되었으므로 기본 한글서체(신명조, 중고딕)로 대치된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 인베이더에서 넘겨받은 서체정보와 함께 실제 각 페이지의 데이터를 pdf로 변환하는 과정이 진행됩니다.

- 변환이 완료되었습니다.
8초의 시간이 소요되었고(AMD XP 2000+, 512, 7200 바라쿠다)약 980KB용량을 가진 PDF문서로 변환되었습니다.

문서 아이콘이 PDF아이콘으로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아크로밧에서 확인하기

- PDF 문서 아이콘을 더블클릭합니다. 아크로밧이 자동 실행되며 변환된 문서가 열립니다.

- 정상적으로 변환되었군요.

그러나...

- 해상도 제한으로 인해 좌측이미지는 픽셀의손상이 없는 반면 우측이미지는

출력해상도 제한에 걸려 리샘플링이 적용되어 픽셀의 손상이 있었습니다.

이 경우 읽기가 어렵고 특히 프린트시에는 거의 문자를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다른 페이지에 있는 이미지들도 출력해상도가 초과된 상태로 배치된 이미지는

리샘플링이 적용되어 픽셀의 손상이 생겼습니다.

■ 고해상도 PDF문서로 변환하기

- 바탕화면의 아크로밧 디스틸러 5.0을 실행합니다.

- 작업옵션에서 앞서 고해상도용으로 만들어 두었던 'ebeecom_color_high' 옵션을 선택합니다.

- '열기'를 클릭

- 인베이더에서와 마찬가지로 같은 파일을 선택하고 '열기'를 클릭

- 변환 후 결과 파일명을 입력합니다. '테스트_high'로 입력 후 '저장'을 클릭

- 변환과정이 진행됩니다.
인베이더를 사용하지 않았으므로 모든 서체는 Courier체로 바뀐다고 나오는군요.
어차피 이 문서에서 필요한 것은 텍스트가 아니라 고해상도 이미지이므로 서체는 상관없습니다.

- 변환이 끝나면 아크로밧을 실행한 후 문서를 불러옵니다.

'열기'를 클릭

- 모든 한글서체는 알아볼 수 없는 글자로 대치되었습니다.

- 그러나 이미지는 고해상도 옵션값 적용으로 인해 픽셀이 손상되지 않고

약간의 압축효과만 적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문자를 알아 볼 수 있어 학습하는 데 지장이 없으며 프린트시에도 깨끗하게 인쇄될 것입니다.

■ 고해상도 이미지를 원본 문서로 옮기기

- 인베이더로 변환했던 테스트.pdf를 불러옵니다.

- '창-바둑판식 배열-세로'를 클릭합니다.

- 좌측은 인베이더에서 변환한 것으로 서체는 살아있되 저해상도 이미지이고

우측은 윈도우 아크로밧 디스틸러로 직접 변환한 것으로 서체는 모두 깨져 있되 이미지는 고해상도로 살아있습니다.
이제 우측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복사하여 좌측 문서로 옮기는 작업을 수행합니다.

- 그림과 같이 'TouchUp 개체 도구'를 선택합니다.

- 좌측에서 저해상도 이미지를 선택하고 오른쪽 마우스 - 삭제를 클릭

- 우측에서 고해상도 이미지를 선택하고 오른쪽 마우스 - 복사를 클릭

- 다시 좌측 문서의 아무곳을 클릭 후 오른쪽 마우스 - 붙여넣기를 클릭
동일한 위치에 정확히 붙여집니다.

- 다른 페이지에서도 동일한 작업을 수행합니다.
연속으로 이미지를 선택할 때는 'Shift+클릭'으로 선택하시고 삭제합니다.

- 우측에서 'Shift+클릭'으로 선택 후 복사합니다.

- 다시 좌측에서 붙여넣기를 합니다.

- 이런 식으로 다른 페이지들도 작업을 수행합니다.

각 이미지들의 겹치는 순서에 문제가 있다면'뒤에 붙이기', '앞에 붙이기'를 이용해 세심하게 작업합니다.

- 이제 좌측문서에서도 이미지 확대시 문자를 알아볼 수 있는 고해상도 문서로 변경되었습니다.

문서가 수 페이지가 아닌 수 십, 수 백 페이지일 경우, 수 천개의 이미지가 있을 경우도 있습니다만

고해상도 버전이 출시되지 않은 현재로서는 이 방법이 유일합니다.

엄청난 노가다지만 실무라는 게 다 그런 것 아니겠어요.^^; 하다보면 여러 가지 요령도 생기게 됩니다.
문서를 보시는 분들의 편의나 완성도를 생각한다면 작업자가 감수해야 할 부분입니다.

■ 마무리하기

-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를 통해 변경된 문서를 저장합니다.

- 파일 이름을 새로 주어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저장'버튼을 클릭

- 여러 가지 최적화 작업이 수행되면서 저장됩니다.

- 텍스트와 사진 이미지 모두 깨끗한 고해상도의 PDF문서로 변환이 완료되었습니다.

이로써 쿽 문서의 기본적인 1차 pdf변환과정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 아크로밧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도구 툴과 액션등을 이용해 추가적인 2차 가공을 해 주시면

좀 더 부가가치를 가지는 전자문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