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 바이크2020. 6. 2. 05:19


위 영상에서 제 유튜브 채널 구독자분들은 '태블릿 거치대가 어디 제품인가?'가 궁금하신가 보다.



자동차 운전을 해 보면서 '운전브이로그'를 테마로 이런저런 주행영상들을 기록해 유튜브 채널에 올려보고 있다.

1만키로 이하의 초보운전 삐약이 분들은 이런 운전자 시각에서 편집되지 않은 풀코스 주행영상들이 도로 주행에 앞서 마인드 콘트롤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나 스스로 이런 영상들이 필요해 유튜브 공간을 찾아 다녔으니까.


그런데 많은 구독자 분들께서 댓글이나 인스타dm, 메일로 '태블릿 거치대가 좋아보인다. 어디 제품이냐?'의 반복된 질문을 참 많이 주셨고, 지금도 오고 있다. 물론 답변은 다 해 드렸지만 마음 한 켠이 불편하다. 


제품을 구입해 그대로 사용하면 영상에서 보이는 견고함과 회전력이 100%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가 사용한 diy 방법을 알려드리니 필요한 분들은 참고 하시기 바란다.




태블릿 거치대는 '베이직기어 BG-CTM1'이다.




이렇게 태블릿을 가로 방향으로 거치시에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세로 방향으로 거치시 영상에서처럼 

태블릿을 잘 잡아주지 못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계속 아래로 떨어지려고 한다.




거치대에는 진동방지패드를 따로 구입해 묶어두었다.


거치대는 대시보드에 아주 견고하게 흡착되지만 방지턱을 지날 때나 노면 상태에 따라 위 아래로 출렁이는 현상이 있어 가구나 가전제품 바닥에 쓰는 '진동방지패드'를 따로 구입해 찍찍이로 묶어 두었다. 다이소 등에서 천 원 정도에 구할 수 있다.




태블릿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사진처럼 찍찍이를 부착했다.




태블릿 뒷판에도 방에서 굴러다니는 고무패드를 양면 테이프로 부착했다. 

자전거 후미등 마운트에 끼워져 있던 고무패드를 잘라 붙여 마찰력을 가지도록 했다.


덕지덕지 느낌이지만 기능상 모든 문제가 해결되기에 상관 없다.



어차피 8인치 갤럭시탭은 차량에서 내비와 유튜브 용으로만 사용할 목적으로 구입했기에 외관 부착물이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다. 하지만 태블릿 거치대 제품 자체가 위와 같은 별도 diy작업이 필요없을 정도로 제품력이 좀 더 개선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Posted by pdfman